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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정유경 사장 지분 확대에 강세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25일 코스피 시장에서 강세다.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신세계인터내셔날 개인 최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가치가 재평가 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날 오전 9시53분 현재 전날 보다 8.66%(1만1,000원) 오른 13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150만주(20.01%)를 딸인 정유경 총괄 사장에게 증여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분 45.7%를 보유한 신세계에 이어 정 사장이 2대 주주가 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그룹에서 패션·화장품 사업을 하는 계열사다. 지난해 매출 1조1025억원, 영업이익 254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정 총괄사장 주도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인수한 패션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 코모도 등을 인수합병(M&A)하며 회사를 육성시켜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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