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모하메드 살라가 AS 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서 2골을 터트리고도 골 세레머니를 하지 않았다.
모하메드 살라는 전반 35분, 45분 멀티골을 완성했으며 살라는 우측 측면을 돌파한 이후 감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로마의 골문 구석을 정확히 갈랐다.
이어 살라는 10분 뒤 역습 상황에서 키퍼의 키를 넘기는 칩샷으로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살라는 골 세레머니를 하지 않았으며 두 손을 든 채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였다.
살라의 행동은 친정팀에 대한 매너로 그는 이번 시즌 로마를 떠나 리버풀로 옮겼다.
한편, 영국 안필드에서는 25일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리버풀-로마가 진행됐다.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혼자 2골 2도움을 기록한 살라와 두 골을 넣은 피르미누의 활약에 힘입어 로마를 5대2로 승리했다.
[사진=네이버 경기정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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