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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김흥국, 미투→아내 폭행설→박일서 고소까지..연이은 구설 어쩌나

가수 김흥국이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며 논란이 일어난 지 한 달여 만에 아내 폭행설, 박일서와의 법정 공방으로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흥국은 지난달 30대 여성에게 강간, 준강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당했다. 지난 25일에는 부부 싸움으로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26일에는 박일서와의 폭행 시비까지 더해졌다.

김흥국은 최근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며,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후 모든 활동을 접고 자숙 중이다. 보험설계사 출신 30대 여성 A씨는 김흥국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접수했고, 김흥국은 여성이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호소하며 B씨를 상대로 2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소송과 명예훼손 및 무고로 맞고소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5일에는 부부싸움으로 경찰까지 출동하면서 연일 포털 검색어 순위를 장식했다. 김흥국 측 관계자는 이날 서울경제스타에 “어젯밤에 서로 속상한 일이 많아 부부 싸움 끝에 부인이 홧김에 경찰을 불렀다”며 “하지만 폭행 사실이 없어 현장에서 정리됐다”고 밝혔다.



26일에는 가수 박일서와의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박일서 측은 “김흥국 회장이 멱살을 잡고 밀치고 어깨와 팔을 잡고 밀쳐 전치 2주 좌견 관절부 염좌 상해를 입혔으며 입고 있던 옷도 찢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흥국에 대해 상해죄 및 손괴죄로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다. 그러나 김흥국 측은 현장에서 주먹질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달 사이 각종 구설에 오르는 김흥국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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