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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여객기, 터키 공항서 '충돌·화재'..국내사고 이후 4달 만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충돌사고를 겪었다.





13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국제공항에서는 서울 인천행 방향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로 이동하다가 충돌사고를 일으켰다.

사고 직전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날개 부분이 터키항공 항공기 꼬리 부분을 치고 지나갔고, 꼬리부분 수직날개가 부서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운항이 취소되면서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충돌사고는 네 달 전에도 있었다. 지난 1월 21일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가는 여객기가 공항 계류장에서 탑승용 계단차량과 충돌해 기체가 파손되는 사고가 있었던 것.

당시 여객기의 엔진덮개가 파손됐으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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