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이하 ‘어벤져스3’)는 지난 주말인 11일부터 13일까지 하루 평균 전국 1500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총 78만 2338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013만 3246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여전히 1위다.
‘어벤져스3’는 지난달 25일 개봉해 19일 만에 국내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개봉 25일째 천만 영화가 된 기록보다 6일 빠르며, 역대 외화 중 최단 기간 천만 돌파를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인터스텔라’(2014)가 개봉 35일째, ‘아바타’(2009)가 개봉 38일째, ‘겨울왕국’(2014)이 46일째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어벤져스2’에 이어 ‘어벤져스3’가 5번째로 ‘천만 외화’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영화 사상으로는 21번째 천만작이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레슬러’(감독 김대웅)로, 이 기간 36만 5670명의 관객을 모았다.(누적관객수 53만 6865명) 3위는 ‘챔피언’(감독 김용완)으로, 같은 기간 13만 7192명을 동원했다.(누적관객수 106만 7420명)
이어 4위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 5위 ‘얼리맨’이 각각 누적관객수 8만 9511명,11만 5919명을 기록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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