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 카메오마저 기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신동엽이 정려원의 애마 목소리로 특별 출연하는 것.
‘기름진 멜로’가 신개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며 있다. 짠내와 웃음을 절묘하게 넘나드는 전개, 그 안에서 뛰어 노는 배우들의 열연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이준호, 장혁, 정려원, 이미숙, 박지영, 임원희, 조재윤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기름진 멜로’를 더욱 특별하게 그려내고 있다. 사람뿐만이 아니라 말까지 독보적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정려원(단새우 역)의 애마로 등장하는 ‘임마’가 화제가 되고 있는 것.
특히 신동엽이 ‘임마’의 목소리로 카메오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뜨거운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말의 생각을 풀어낸다는 코믹하고 기발한 발상에 그것을 19금 개그의 대가 ‘동엽신’ 신동엽이 표현한다는 것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극 중 ‘임마’는 정려원이 애지중지하며, 힘들 때나 기쁠 때나 꼭 붙어 다니는 말로 알려져 있다. 이에 신동엽이 ‘임마’의 목소리를 맡아 정려원과 어떤 독특한 케미를 뿜어낼지, 또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임마’의 생각을 어떻게 풀어낼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기름진 멜로’ 제작진은 “14일 방송 장면에서 신동엽의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을 것이다. 신동엽의 목소리로 표현되는 세상 가장 섹시한 말 ‘임마’의 캐릭터, 그리고 정려원과의 기발한 케미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흔쾌히 카메오 출연을 결정해주신 신동엽씨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사진=SBS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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