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지난달 말 선보인 TV CF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20~30대 젊은 층의 입소문을 타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통상 광고업계에서는 조회 수 200만을 넘기면 ‘SNS 히트작’으로 보는데 SK하이닉스 CF의 조회 수는 765만뷰를 넘어섰다. 기업 간 거래(B2B) 기업의 광고가 이처럼 인기를 끄는 것은 이례적이다. SK하이닉스의 광고는 ‘반도체 의인화’ 방식을 통해 졸업식을 맞은 반도체들이 스마트폰과 인공지능(AI) 등 여러 첨단 기기들로 보내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력 있는 인재들이 SK하이닉스를 ‘젊고 일해 보고 싶은 회사’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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