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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침대, 방사선 기준치 9배↑”…원안위, 5일 만에 결과 번복

/사진=JTBC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대진침대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앞서 대진침대의 방사성 피폭량이 기준치에 못 미친다고 발표했던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닷새 만에 말을 뒤집은 것에 대해 보도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5일 대진침대 매트리스 7개 모델에 연간 방사성 피폭선량이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은 그린헬스2, 네오그린헬스, 웨스턴슬리퍼 등 총 7종류. 특히 그린헬스2는 기준치의 9배가 넘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0일 1차 조사에서 “일부 제품에 라돈이 나오기는 했지만 방사선 미미해 별 문제 없다”고 밝혔다. 불과 닷새 만에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



이는 매트리스 구성품 스펀지 때문이었다. 1차 조사에서는 스펀지 없이 속커버에 대해서만 조사했던 것.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제대로 조사를 하지 않고 성급하게 결과를 공개해 신뢰 떨어뜨렸다.

기준치 초과한 매트리스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대진침대는 2010년 이후 28개 모델 매트리스 생산했다. 이에 대진침대 사용자 900여명은 피해보상 요구하는 집단소송 참여하기로 했다.

한편 ‘뉴스룸’은 매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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