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홍준표, 남경필 지지하며 이재명에 "뻔뻔한 좌파의 민낯"

경기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폭언이 담긴 음성파일을 거론한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가 오히려 역풍을 맞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뻔뻔한 좌파들의 음험한 술책”이라 밝혔다.

홍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살다보면 서로 마음이 맞지 않아 이혼할 수도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두번이나 이혼한 경력이 있어도 도덕성을 중시하는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식문제도 그렇다. 삼성 창업자인 고 이병철 회장도 자식문제는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한탄한 바 있다”고 적었다.

지난 13일 남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후보가 자신의 형과 형수에게 폭언을 한 음성파일을 거론하며 “상식 이하 인격을 가진 이 후보를 선거파트너로 인정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후 도리어 남 후보의 이혼·아들 문제 등도 함께 거론되는 등 ‘역풍’을 맞았다.

홍 대표가 페이스북에 남긴 이번 글은 남 후보의 아들 문제 등을 감싸는 동시에, 이 후보의 폭언 문제를 다시 부각하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홍 대표는 “이 두가지(이혼·아들) 문제는 가정사인데도 불구하고 비난하면서, 패륜적인 쌍욕 파동도 가정사 문제로 덮고 갈려고 하는 음험한 술책은 가히 놀랍다”면서 “뻔뻔한 좌파들의 민낯을 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