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의사 봉달희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김경환흉부외과전문의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 24일 방송된 ‘아침마당’ 목요특강 코너에서는 김경환 흉부외과 전문의가 등장했다.
‘아침마당’ 김경환흉부외과전문의는 “무릎에 병이 안 생기려면 안 쓰면 된다. 올라갈 때는 다리 근육 운동을 해야 하니 걸어 올라가고 내려갈 땐 엘리베이터를 타면 된다. 무릎은 보호할 수 있다. 그런데 심장을 보호할 수 있나요?”라고 이야기했다.
김경환 흉부외과 전문의은 “심장 판막에 병이 생기면 마치 고속도로에 사고가 나 도로가 막혀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또한, “사람의 생명을 유지하는 판막은 신문지 1장 정도도 되지 않는다”며 “얇고 부드럽기 때문에 판막에 문제가 생기면 4차선 도로가 2차선 도로로 줄어든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피가 들어오다가 못 들어오면 온몸이 붓는데 이를 ‘부종’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왼쪽 심장에 문제가 생기면 폐에 피가 고여 숨쉬기 어렵다”며 “일을 더 많이 하는 왼쪽 심장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더 많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경환흉부외과전문의는 외과의사 봉달희의 실제 인물로 유명하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