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군산 화재’ 방화범, 술값 10만 원 때문에 불 저질러…스프링클러 미설치로 인명피해↑

군산 화재 방화범이 술값 시비로 인해 불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KBS1




17일 밤 전북 군산의 한 주점에서 50대 남성 이모 씨가 불을 질러 3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

화재가 발생한 후 3시간 30분 만에 검거된 이모 씨는 “외상 술값이 10만 원인데 업주가 20만 원을 내라고 해서 화가 나서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불길은 한 시간 여 만에 진압됐지만 해당 주점은 내부에 스크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아 인명 피해가 더욱 많아졌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내부 소방설비는 소화기 3대와 비상 유도등이 전부였다”며 “스프링클러가 작동했다면 인명피해가 줄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구체적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