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진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처음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제시하고 매수의견을 냈다.
SK이노베이션은 정제설비뿐 아니라 납사분해(NCC), 해외석유광구, 전기차 배터리와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등 석유 관련 탐사부터 정제 이후까지 전 과정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전 연구원은 이 가운데 정유와 석유탐사, 배터리에서 올해 하반기 이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석유사업은 2020년까지 생산설비 증가가 수요 증가를 따라잡지 못해 호실적이 예상된다. 배터리사업부는 하반기 서산공장 가동과 수명과 안정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전기차 배터리 NCM811(니켈, 코발트, 망간 비율이 8대 1대 1) 상업 판매가 시작된다.
석유탐사는 석유·가스 생산량 증가와 유가 상승에 따른 뚜렷한 매출과 이익확대가 나타나겠다고 전 연구원은 설명했다. 지난 3월 인수한 미국 셰일오일 개발업체 ‘롱펠로우’의 광구 개발 진행상황에 따라 앞으로 추가 증가 가능성도 높다고 평가했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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