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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진서연, 9살 연상 남편 언급 "베를린 거주, '독전' 출연 응원"

/사진=tvN




배우 진서연이 ‘인생술집’에서 남편과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진서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진서연은 최근 개봉한 영화 ‘독전’에서 중국 최고의 마약유통산인 진하림(이주혁)의 여자 보령 역을 맡았다. 당시 마약을 하는 등 파격적인 캐릭터를 연기한 그는 “약하는 척을 하면 웃길 것 같아서 많이 찾아봤다”며 “실제 약을 하면 어떤 반응이 오는지 의학적으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진서연은 현재 9살 연상의 남편과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다. 그는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했다. 너무 사랑해서 (결혼) 한 게 아니다. ‘저 사람이구나’라는 촉이와서 너무 짜증이 났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아홉 살 연상인데 감당이 안 됐다. 어차피 저 사람이라면 정신을 차리게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혼인신고를 했다. 남편이 개인주의가 정말 심하다. 저도 그런 성향이라서 걱정을 했는데 둘이 만나면 완벽하다. 서로 이해가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진서연의 남편은 베를린에 거주 중이다. 이에 대해 진서연은 “(남편은) ‘독전’은 못 봤는데 대본은 봤다. ‘보령? 완전 멋있는데? 네가 하면 좋겠다’라고 하더라”라며 남편의 애정 어린 반응을 전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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