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을 앞둔 패치제 연구개발 전문회사 아이큐어의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이 642대 1로 나타났다.
상장주관사인 키움증권은 지난달 28~29일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963곳이 참여해 최종 공모가가 희망공모가액(4만 4,000~5만 5,000원)을 넘어선 6만 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공모가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780억원이다.
공모희망가액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자는 875곳, 신청물량 기준으로는 95%에 달해 가격을 높였다는 게 주관사의 설명이다.
최영권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마련된 공모자금은 대부분 도네페질 패치제의 해외 임상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2020년까지 도네페질 패치제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아이큐어의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4~5일 간 진행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24만주가 배정된다. 일반투자자는 주관사인 키움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으며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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