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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측 "윤시윤, 물고문은 예삿일…열정에 박수"

/사진=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의 생고생 3종세트가 공개됐다.

25일 안방극장에 문제작이자 화제작 드라마가 찾아온다.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 연출 부성철)가 첫 방송되는 것.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제사건을 모티프로 극화해, 시청자에게 시원한 웃음과 묵직한 메시지를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그만큼 극의 중심에서 스토리를 이끌어나갈 불량 판사 윤시윤(한수호, 한강호 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윤시윤은 컴퓨터판사 한수호, 전과5범 밑바닥 인생 한강호라는 닮은 듯 전혀 다른 두 인물을 연기하며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재미를 책임질 것이다.

1인 2역에 막강한 분량까지. 결코 쉽지 않은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위해 윤시윤은 최고의 열정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앞서 공개된 촬영 스틸 및 티저 영상에서도 윤시윤은 다채로운 캐릭터 표현과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통해 많은 주목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7월 21일 또 한 번 윤시윤의 숨막히는 열연,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친애하는 판사님께’ 촬영 현장에서 포착된 윤시윤의 ‘생고생 3종세트’를 담고 있다. 어둑어둑한 공간에서 공중에 다리를 꽁꽁 묶인 채 거꾸로 매달려 있는 모습,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에게 붙잡혀 고통스러운 물고문을 당하는 모습, 머리에서 붉은 피를 철철 흘리면서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모습까지. 그야말로 ‘생고생’이라는 단어로밖에 설명할 수 없는 장면들이다.



무엇보다 이런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열연을 펼치고 있는 윤시윤의 힘이 감탄을 자아낸다. 흔들림 없이 번뜩이는 눈빛, 기세를 잃지 않는 강인한 표정까지. 윤시윤이 어떤 에너지와 열정을 가지고 ‘친애하는 판사님께’에 임하고 있는지 고스란히 느껴진다. 여기에 주인공이 이토록 생고생을 할 만큼 극적이고 긴박감 넘치는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스토리도 뜨거운 기대감을 더한다.

이와 관련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진은 “윤시윤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단순히 뛰고 구르는 정도가 아니다. 물고문은 예삿일이고 거꾸로 매달리기도 한다. 그럼에도 언제나 웃는 낯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고, 연기 역시 최선을 다해주는 윤시윤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이 같은 윤시윤의 열정이 본드라마에서 어떻게 빛날지 제작진도 기대하고 있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과 기대로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기다려주시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영화 ‘해적’, ‘7급공무원’, 드라마 ‘추노’, ‘더 패키지’를 집필한 대한민국 최고 이야기꾼 천성일 작가와 드라마 ‘가면’, ‘장옥정, 사랑에 살다’를 연출한 부성철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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