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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군산시와 손잡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통시장 주변에 숙박시설 등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기대

이수진(왼쪽 세번째부터) 야놀자 대표와 강임준 전라북도 군산시장이 지난 23일 군산시청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투자유치 협약식’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야놀자는 중앙동 전통시장 일대에 관광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해 숙박시설을 조성한다. /사진제공=야놀자




야놀자와 군산시는 지난 23일 군산시청에서 중앙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민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야놀자는 중앙동 전통시장 일대에 숙박시설을 조성한다. 관광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해 숙박시설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 연계 사업을 발굴해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끌어내겠다는 복안이다.



중앙동 일원은 수십 년째 방치된 한화건설 부지와 운행이 중지된 군산 화물선 폐선로가 남아 있는 곳이다. 군산시는 월명동, 영화동 등 도시재생 선도 지역의 관광산업을 전통시장이 밀집된 중앙동 일원으로 확산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지역은 지난해 12월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요 사업 내용은 △한국선급 리모델링을 통한 동선 연계거점 조성 △한화부지 숙박시설 및 도시쉼터 조성 △째보선창 역사관 조성 △폐철도 보행공원 조성 △수협창고 도시재생어울림 플랫폼 조성 등이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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