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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처럼 쓰는 ‘갤럭시 탭S4’ 사전판매 시작

LTE·와이파이 모델 각각 2종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 S4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는 14일 태블릿 최초로 삼성 덱스를 지원한 ‘갤럭시 탭 S4(사진)’의 사전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탭 S4는 LTE(롱텀에볼루션)와 와이파이 모델로 블랙, 그레이 색상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LTE모델은 88만원(64GB)·99만원(256GB)이며 와이파이 모델은 79만 2,000원(64GB)·89만 1,000원(256GB)이다.

갤럭시 탭 S4는 삼성 덱스와 S펜으로 업무, 학습에 최적화돼있다. 태블릿 최초로 지원하는 삼성 덱스는 데스크탑 PC 사용경험을 제공한다.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퀵 패널에서 바로 실행하거나 ‘북 커버 키보드’에 갤럭시 탭 S4를 꽂으면 바로 실행할 수 있다. HDMI 어댑터로 모니터나 TV에 연결한 뒤 갤럭시 탭 S4를 키보드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6GB 램(RAM)을 탑재하고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7,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고사양의 게임도 즐길 수 있다. 하만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기술로 완성한 4개의 스피커는 화면 방향에 따라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옥션을 통해 갤럭시 탭 S4를 사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정품 키보드 커버, 블루투스 마우스, 배틀그라운드 게임 아이템을 지급한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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