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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일등경제 충북실현 도민 결의대회 개최

충북경제 전국대비 4% 조기완성, 2030년 5% 경제 달성 도전

일등경제 충북실현 도민결의대회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 참가자들이 ‘1등경제 충북실현 도민 역량 결집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




충북도는 4일 청주 S컨벤션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두영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도의원, 시장‧군수, 경제기관단체장, 기업인,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등경제 충북실현 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이두영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대회사(이시종도시자), 축사(심기보 충청북도의회부의장, 김종대 국회의원), 경제발전 유공자 시상(22명), 민선7기 경제정책방향 발표(충북연구원장), 창업 성공사례 발표(팜스킨, 푸디웜), 투자협약식(3개 기업), 퍼포먼스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의 충북경제 성과와 성장잠재력을 도민과 공유하고 ‘충북경제 4% 조기완성과 5% 도전’을 위한 민선 7기 경제정책 방향을 공표했다.

또한 충북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경제발전 유공자를 격려하고 ‘일등경제 충북’의 기적 실현을 위한 범 도민 참여분위기를 고취했다.

‘충북경제 4% 실현’은 수십년간 ‘만년 3%’ 대에 머물고 있는 충북경제의 틀을 깨고 한 단계 성장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4% 실현’을 통해 충북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경제성장 ⇢ 일자리창출 ⇢ 도민 삶의 질 향상’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하는 데에도 더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2011년 충북의 실질 GRDP는 41조9,000억원(전국비중 3.20%)이었으나 2016년에는 53조5,000억원(전국비중 3.55%)으로 불과 5년 만에 11조6,000억원이 증가해 불가능할 것 같았던 충북경제 전국 4% 달성이 눈앞에 다가왔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4% 실현’에 만족하지 않고 ‘5% 달성’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바이오·태양광·ICT 등 6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결과 충북이 전국경제를 주도하고 최근 충북경제는 모든 분야에서 역대 최고의 전성기”라며 “민선 7기 동안 ‘1등경제 충북의 기적실현’, ‘강호축 개발로 미래 충북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 ‘성장의 이익을 공유하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정의 3대축으로 정하고 경제의 양적성장과 도민 삶의 질적 풍요로움을 함께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도민 모두가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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