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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매력’ 서강준X이솜 ..7년간 2일만 연애한 이유, 왜?

‘제3의 매력’이 서강준과 이솜의 달콤한 티저 포스터 2종을 전격 공개했다.

7년의 세월이 흘렀는데, 2일째 연애중이라니. 이들의 특별한 연애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는 9월 28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박은영, 연출 표민수, 제작 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 온준영(서강준)과 이영재(이솜)가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연애의 사계절을 그릴 12년의 연애 대서사시.

오늘(5일) 공개된 포스터 2종에는 준영과 영재의 가장 반짝이는 순간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스물일곱 살의 여름을 맞이한 준영과 영재의 모습이 처음 공개되는 순간. 그간 공개됐던 ‘스무살’ 스틸컷에서 보였던 계획적이고 단정한 모범생 준영과 화장기 없는 단발머리 영재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담겼다.

카메라를 들고 애교 가득한 포즈를 취하는 영재에게 수줍은듯한 미소로 답하는 준영, 그리고 온기 가득한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두 남녀의 모습은 연애의 로맨틱한 순간을 표현한다.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듯한 이들의 기분 좋은 설렘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무엇보다도 “7년 만난 우리, 2일째 연애중?”이란 카피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만나온 날들을 세어가며 의미를 찾는 연애중인 커플들. 그런데 스무살에 만나 스물 일곱 살이 된 준영과 영재는 어떤 사연 때문에 자신들의 연애 기간을 2일째라고 생각하는 걸까.

관계자는 “공개된 포스터는 특별할 것 없지만 내 눈에만 반짝거리는 준영과 영재의 연애의 순간을 자연스럽게 포착했다”며 “보고만 있어도 설렘이 느껴지는 이미지 속에는 서강준과 이솜의 남다른 호흡이 있었다. 각자의 캐릭터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 서로를 위해 배려하며 촬영에 임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갑내기 커플의 연애의 사계절이 시작될 9월28일까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제3의 매력’은 영화 ‘감기’의 박희권 작가와 영화 ‘멋진 하루’의 박은영 작가가 공동 집필하며, 드라마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호구의 사랑’, ‘프로듀사’의 표민수 PD가 연출을 맡는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후속으로 오는 9월 28일 금요일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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