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수익을 말하다’에서 전하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관계
골든블로코의 김동성 대표는 “블록체인은 중앙집권적 체제에서 일어나는 불합리성을 탈피해 공유 경제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태어났다”며 “블록체인 본연의 취지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서울경제TV 강의 프로그램인 ‘수익을 말하다’에 출연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라는 주제로 두 번째 강연을 펼쳤다.
그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관계를 말과 마차에 비유해 설명했다. 말이 마차를 끌어주지 않으면 마차는 아무런 기능을 할 수 없듯이, 블록체인 기술이 아무리 발전된다 하더라도 암호화폐라는 말이 끌어주지 않는다면 그 기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허가된 범위 내에서만 블록체인 기술을 발전시킨다면 블록체인 본래의 취지를 저버리는 것이며, 블록체인은 암호화폐와 연계되어야만 그 가치를 발현한다”고 설명한다.
김 대표는 2008년 9월 15일, 미국의 투자은행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한 사태를 기억해야 한다며 “15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월가의 투자은행이 한순간 무너지는 데는 분식회계가 한몫을 했고, 사람들은 이와 같은 거대 금융기관의 부도덕성에 분노하며 2011년 ‘Occupy Wall Street(월가를 점령하라)’라는 시위를 일으켰다”며 “블록체인 기술은 중앙이 관리하던 금융거래에 대한 장부를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개인이 ‘블록’의 형태로 거래 장부를 똑같이 나누어 가져 투명하고 불가역적인 장부를 만들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암호화폐도 가치 투자가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암호화폐는 결국 화폐로 수렴된다”며 “근본적인 시각에서 화폐로써 실생활에서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탄생했는가, 또한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는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김동성 대표가 출연한 ‘수익을 말하다’는 서울경제TV의 대표적인 강의 프로그램으로서, [김동성의 암호화폐 부자병법] 2강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편’은 9월 17일 낮 1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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