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217270)과 두나무의 투자 전문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는 신생 게임 개발사 ‘노드브릭’에 총 5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금은 양사가 각각 2억5,000만원씩 대기로 했다.
이번 투자는 넵튠과 두나무앤파트너스가 지난 4월 총 100억원 규모의 공동 투자금을 조성한 뒤 집행한 세 번째 사례다.
노드브릭은 지난달 설립된 신생 개발사로 ‘R2’와 ‘하운즈’ 등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개발·운영을 경험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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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휘준 노드브릭 대표는 웹젠에서 ‘뮤’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중국 사업과 ‘뮤오리진’ 등 다수의 온라인·모바일 게임 출시를 주도했다.
이후 소셜 카지노 게임 개발사를 창업해 100개 이상의 슬롯 게임 제작 경험이 있다.
노드브릭은 ‘HTML5’ 언어를 기반으로 사용자 간 대전이 가능한 다수의 소형 게임과 수집·거래·꾸미기 콘텐츠를 활용한 게임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 게임에 블록체인(분산 저장 기술)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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