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서점인 인터파크(108790)도서(대표 주세훈)와 전통 대형서점인 영풍문고(대표 최영일)는 양사의 온·오프라인 연계(O2O)를 통한 도서 주문 서비스를 함께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말부터 인터파크도서 모바일에서 주문한 책을 1시간 뒤 영풍문고 전국 40개 영풍문고 지점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인터파크도서는 독자들의 편의성을 한층 높이는 것은 물론, 매출 증대와 물류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세훈 대표는 “최근 침체된 출판시장의 파이를 키우고 다양한 독자들의 소비에 맞춰 온·오프라인 각자의 장점을 활용한 동반성장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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