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5명이 히말라야 등반 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한국인 등반가 5명이 히말라야 구르자히말에서 사망했다.
AFP통신 역히 션지 경찰의 말을 인용해 한국인들을 포함한 최소 8명이 구르자히말에서 발생한 눈폭풍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구르자히말은 네팔 중부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해발 7천193m의 산봉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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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영자매체인 히말라야탐시는 12일 밤 ‘2018 코리안웨이(Koreanway) 구르자히말 원정대’ 김창호 대장과 대원 등 한국인 5명을 비롯해 최소 9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트레킹 캠프 네팔’의 왕추 셰르파 상무이사는 이날 저녁 거대한 눈사태로 라울라기리산 남향 중턱에 있는 구르자 베이스캠프가 파묻히면서 숨졌다고 전했다.
이들은 더 높은 캠프로 등반을 계속하기 위해 날씨가 양호해질 때까지 기다렸지만 강한 눈폭풍으로 인한 산사태가 베이스캠프를 덮쳐 사고가 발생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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