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페스티벌은 ‘희망의 한반도,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안보·재난 장비 전시, 문화공연, 체험행사, 웅변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소방과 육·해·공군, 미군 등의 협조로 전차(탱크), 장갑차, 천마, 비호, 화생방 이동로봇, 구난·응급구호 물품 등이 전시한다.
또 119 체험마당 등을 마련해 심폐소생술체험, 지진대응 체험, 소화기 체험교육, 무전기 체험 등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군복·소방복·경찰복을 직접 착용해보는 코너도 마련된다.
통일 캘리그라피, 헤나타투 그리기, 지도 퍼즐 맞추기, 바람개비 만들기, 기상캐스터 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또 태권도·특공무술 시범, 의장대·군악대 공연, 국악 비보이 공연 등도 펼쳐진다. 이밖에 20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2층 평화누리홀에서 ‘안보·통일 나의 주장 웅변대회’도 열린다.
이봉휘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어느 때보다 평화와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이번 페스티벌이 평화통일의 중요성과 재난예방 의식 고취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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