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술은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외부에서도 집 내부를 통제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외출 중이라 할지라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집안의 조명이나 가스, 도어록, 난방 및 환기,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똘똘한 첨단 기술이 접목된 아파트는 꾸준히 인기를 끌며 분양시장에서 높은 성적으로 청약 마감됐다. 올해 상반기 부동산 시장의 주요 단지였던 ‘디에이치 자이 개포’(개포주공 8단지)는 최첨단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시스템을 아파트에 적용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지난 3월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1천245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3만1천423명이 청약해 평균 25.22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이 달 분양을 앞둔 주안역 센트레빌은 IoT 시스템에 KT 기가지니를 활용한 음성인식 서비스까지 적용된다. 입주민들은 집 안에서도 방의 전등이나 에어컨을 켜고 끌 수 있으며, 외출 시 자신의 주차위치 확인과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말로써 해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IoT를 활용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대기오염과 관련된 기술도 적용했다. 공기질 측정센서를 통해 외부 미세먼지를 99.5% 차단할 수 있는 고성능 필터가 적용됐고, 겨울철 환기 시 밖으로 버려지는 열의 70%이상 회수하여 에너지 절감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인천 미추홀구(구 남구) 주안5동 19-2번지 일대 주안7구역 재건축 물량이며 단지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29층, 12개동, 전용 47~84㎡, 총 1458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57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에는 스포츠센터, 어린이집 등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고품격 커뮤니티와 조경시설이 들어선다. 주안역 센트레빌은 공원형 조경으로 설계되며 단지를 가로지르는 센트레애비뉴를 중심으로 센트레파크 등을 조성해 휴식과 놀이공간을 확보했다. 단지가 위치한 지형도 평지 지형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키즈 특화 단지로 지어질 예정이다. 어린이집 외부공간과 버스 대기공간을 특화 설계한 키즈빌리지와 키즈스테이션이 아이들이 각종 놀이와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주안역 센트레빌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와 조망이 뛰어나고,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단지는 풍부한 수납, 가변형 벽체 등 특화평면을 적용해 더 넓고 실속있는 평면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주안역 센트레빌은 입지도 돋보인다. 지하철 1호선 주안역과 인천 2호선 주안역을 걸어서 이용 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아파트인 데다 단지 주변으로 편의시설이 풍부하고 학교, 학원가 등 각종 인프라가 잘 정비돼 있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바로 옆에 조성될 근린공원 자리로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19-81번지에 들어선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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