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자신과 제니를 둘러싼 염문설에 지라시 유포자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YG 측은 “온라인에 허위 사실을 퍼뜨린 사람들과 악플러들에 대해 18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에 ‘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선처는 없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루머를 퍼뜨린 누리꾼을 고소·고발해 단호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18일 인터넷상에는 양현석과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염문설이 지라시 형태로 급속하게 퍼져나갔다. 각종 커뮤니티에는 사실 확인이 되지 않았음에도 이들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YG는 이미 2월에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악플 제보를 받는 신고 계정을 만들었다. 이에 힘입어 지난 8월에는 소속 아티스트와 연관된 악의적인 루머나 음란물을 유포한 게시물 12건을 고발하고, 모욕적인 내용의 게시물 57건에 대해 고소한 바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