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243070)는 ‘한국 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은 전세계 162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시스템의 표준 규격이다.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고, 통제 및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6년에 제정됐다. ISO37001 인증을 획득하면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부패 위험을 사전에 인지해 통제 및 관리가 가능하다.
휴온스는 인증 획득을 위해 올해 지난 4월부터 자율준수프로그램(CP) 주관부서인 ‘GRC 운영본부’를 중심으로, 전사적으로 각 부서의 팀장급 이상으로 구성된 22명의 ‘ISO37001 TFT’를 구성해 내부심사원 육성에 집중했으며, CP 강화 선포, 부패위험 식별,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강도 높은 내부 심사 등을 거쳐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내부심사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함으로써 전사적으로 ‘ISO37001’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 윤리 의식 향상과 공정거래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모든 임직원이 준법·윤리·투명경영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함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ISO37001’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관련된 임직원 교육을 더 강화하고 관련 법규를 철저히 지켜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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