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94개 기업과 성과공유 이색 산학협력포럼 개최

산학협력 유공 5개 기업 대표이사에 감사패 수여

서교일(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순천향대 총장이 산학협력에 이바지한 5개 기업 대표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가 충남지역과 경기도 일원에서 강소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94개사 우수기업 대표 및 관계자를 초청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이색 산학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순천향대는 20일 충남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SCH 파트너기업 CEO초청 산학협력 포럼’을 개최, 산학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는 우수기업 5개사에 감사패 수여했다.

친환경 재생 바닥재를 생산하는 ‘녹수’의 고동환 대표이사와 의료기기 전문도매업체 와이디생명과학 이진우 대표이사, 글로벌 의약품 전문기업 ‘퍼슨’의 김동진 대표이사, ‘세기알앤디’ 박경춘 대표이사, 하이메디코스 김석범 대표이사가 창의적 실무인재양성과 산학협력 파트너기업으로써 역량강화에 앞장선데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이날 학생들의 장기현장 실습 등 프로그램에 직접적으로 참여한 산학협력의 대표적인 기업 사례가 발표돼 관심을 끌었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진전과 경제구조의 급속한 변화가 기업에게는 직·간접 영향을 주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업과 대학간의 교류와 협력은 상생과 공동 발전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며 “순천향대는 기업인들의 도움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일학습병행제’는 여러 대학으로부터 벤치마킹의 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박희윤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