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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창업 ‘얌샘김밥’, 테이블 키오스크 도입…소형 매장 매출상승 견인





김밥창업 프랜차이즈 ‘얌샘김밥’이 테이블 키오스크를 직영점에 시험 적용하여 전국 소형평수 가맹점에 도입할 예정이다.

‘얌샘김밥’은 2019년 최저 임금 인상과 관련, 김밥기계 시스템과 무인 결제 시스템인 키오스크 등, 무인 자동화 기기를 도입해 소상공인을 위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얌샘김밥은 최근 직영점인 신길점에 ‘테이블 키오스크’를 도입, 매장 직원과 고객을 위한 1석 2조 효과로 운영 효율을 높였다. 고객이 몰리는 식사시간 대에도 홀 인원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바쁜 시간 대에 생기는 주문 오류가 크게 줄어들었다. 고객들이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결제도 가능해 고객 만족도는 물론 테이블 회전률도 크게 높아졌다.

테이블 키오스크는 각 테이블마다 설치되는 주문 및 결재 시스템으로, 신길점에는 총 7대가 설치됐다. 분식점의 특성 상 협소한 매장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대형 키오스크보다는 작은 크기의 테이블 키오스크 시스템을 도입한 것. 6대는 테이블 고객을 위한 것이고, 1대는 포장 고객을 위한 용도다.



특히 신길점 얌샘김밥 매장은 테이블 키오스크를 도입한 후, 홀 인력을 적게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고객들 역시 훨씬 편리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주문 시스템으로 인해 서비스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졌다.

얌샘김밥 신길점 점장은 “테이블 키오스크 도입 후 테이블 회전 속도가 30% 이상 빨라졌고, 고객 대기 시간이 크게 줄었다. 매장 내 인력 움직임의 효율성도 크게 높아져 더 나은 서비스와 고객응대로 고객 만족도 역시 상승했다”라며, “기존 대형 키오스크보다 가격도 훨씬 저렴해 창업자들의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얌샘김밥은 이번 신길점의 테이블 키오스크 도입을 통해 매장 운영 효율이 높아짐을 보고, 직영점인 영등포점과 남영점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한 후 전국 가맹점에 확대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얌샘김밥은 라이스시트기, 김밥절단기, 야채절단기 등을 전국 30여개 매장에 도입하였다. 라이스시트기는 김밥의 김에 밥을 고르게 펴주어 김밥의 양을 동일하게 유지해주는 주요 기계이며, 야채절단기는 야채를 얇고 동일하게 채를 써는 작업을 대신한다. 얌샘김밥의 김필수 사업본부장은 ‘김밥기계의 도입 덕분에 노동의 강도는 낮추고, 업무 속도가 높아져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얌샘김밥 가맹점에 도입하는 테이블 키오스크, 김밥기계 등의 시스템은 가맹본사에서 직접 테스트용으로 여러 브랜드의 기기를 사용해 본 후 취사선택한다. 이후 직영점에서 오랜 기간 테스트를 진행해 유용성이 검증된 제품만을 가맹점에 적용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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