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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본부, 화재로 터전 잃은 지역주민에 구호 손길

기장군 평전마을 화재 피해가구 복구…피해 상처 보듬어

고리원자력본부는 화재 사고로 인해 훼손됐던 부산시 정관읍에 위치한 이한근(74) 씨 가옥의 수리를 마쳤다./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화마로 생활터전을 잃은 주변 지역 가정을 지원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화재 사고로 인해 파손된 부산 기장군 정관읍 평전마을 이한근(74) 씨 가옥을 수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씨의 가옥은 지난달 15일 발생한 불로 상당 부분이 소실되고 냉장고 등 각종 생활용품도 전소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고리원자력본부는 이 씨의 따뜻한 보금자리 복구를 위해 곧바로 가옥 수리에 착수, 훼손된 천장과 장판을 모두 걷어내고 도배공사를 진행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열 공사를 다시 하고 전등도 안전장치가 부착된 장비로 교체했다. 그리고 부엌가구도 새롭게 설치해 이전보다 더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게 했다. 이 씨는 “혼자 힘으로 복구하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말끔하게 만들어준 고리원자력본부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두수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작은 보탬이 따뜻한 보금자리를 복구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하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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