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올해부터 모든 유치원생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유치원 수는 공립 26개소에 895명, 사립 11개소에 1,335명으로 예산 11억원이 소요되는데, 원아 1명당 연간 50만원씩이다. 김천시는 이미 초·중학교에 대해서는 무상급식으로 25억원을 지원해 9,700여명이 지원받고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 농산물 구입 지원으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1만 6,000여명에게 1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따라서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는 무상급식이 되고, 고등학교는 친환경 농산물 급식이 이뤄진다. 김천시는 유치원 무상급식은 복지플러스 정책의 우선 과제로 추진해 연속성과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완성할 예정이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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