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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생후 29일차 딸 혜정 최초공개 '시아버지, 손녀보러 입국'

TV조선 ‘아내의 맛’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와 첫 딸 혜정 양까지 단란한 세 가족의 일상이 공개돼 화제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선 함소원 진화 혜정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함소원의 시아버지가 첫 손녀 혜정 양을 보고자 한국을 찾았다. 그간 시아버지는 손녀의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 행복을 느꼈다고. 한 달 여 만에 처음 본 혜정 양의 깜찍한 모습에 시아버지는 금세 ‘손녀바보’의 면면을 뽐냈다.

며느리 함소원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 바로 산후조리용 가물치다. 살아 있는 가물치와 전쟁을 벌이는 시아버지의 모습에 함소원은 웃음을 터뜨렸다.

시아버지는 어설픈 솜씨로나마 며느리를 위한 마음으로 정성껏 가물치를 끓여냈다.

가물치가 끓여지는 사이 네 가족은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생후 29일 된 혜정 양의 몸무게는 3.1kg.



그런데 혜정 양이 주사를 맞으며 울음을 터뜨리자 함소원은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렸다. 진화는 그런 함소원을 위로했다.

함소원은 주사를 맞은 혜정 양을 품에 안곤 “엄마가 미안해”라며 딸을 달랬다. 진화도 다정하게 손을 보탰다.

이날 진화와 함소원도 혜정 양을 위해 주사를 맞았다. 이는 함소원의 시아버지도 마찬가지. 단 한 번도 예방주사를 맞은 적이 없다는 그는 손녀를 위해 기꺼이 팔을 내보이는 것으로 남다른 손녀사랑을 증명했다.

한편,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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