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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살인전과 들통 위기, 진경 "강쌤 없이 혼자 못살겠어요"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의 살인 전과가 결국 들통나고 말았다.

지난 9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 연출 홍석구) 83~84회에서는 나홍주(진경 분)에게 자신이 전과자라고 고백하는 강수일(최수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수일은 “홍주씨가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무서운 죄를 지었다”며 “주제 넘게 홍주씨를 좋아했다. 이제라도 저한테서 멀리 달아나시라. 저 같은 사람 잊고 좋은 사람 만나시라”면서 나홍주를 밀어냈다.

이후 나홍주는 미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지만, 강수일을 잊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강수일도 나홍주를 붙잡으려 공항으로 향했다가 홀로 돌아오는 길에 나홍주가 서있자 놀랐다. 나홍주는 “강쌤 두고 도저히 못 가겠다. 강쌤이 과거에 어떤 사람이든 나한텐 중요하지 않다. 나는 내가 아는 강쌤 밖에 모른다. 과거는 지나가버린 과거일 뿐이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날들이 더 소중하다”며 “저 그냥 강쌤 옆에 있겠다. 그냥 사랑하겠다. 이제 강쌤 없이 혼자 못 살겠다”고 고백했다.



이후 두 사람은 애틋한 포옹을 나눴고 함께 행복한 아침을 맞이했다. 이들 앞엔 위기가 기다리고 있었다.

장다야의 큰아버지가 귀국한 것. 장다야 큰아버지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방금 그 사람 내 동생 죽인 그 놈 아니야!”라며 옆 차에 타고 있는 강수일을 보고 깜짝 놀랐다.

강수일과 나홍주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토,일 오후 7시 55분 방송.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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