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지난해 4·4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73.5% 오른 3,799억원, 영업이익은 183.9%나 급증한 39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박현진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는 CJ헬스케어 자체 위탁생산(CMO) 생산 물량이 증가해 일시적으로 이익이 큰 폭 개선된 듯 보인다”며 “국내 화장품 자체 제작은 AHC나 애터미 등 기존 바이어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매출이 31% 늘었고 이익률 역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올해 1·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전년 동기대비 69%, 87% 성장할 것”이라며 “북경콜마는 회계비용 반영이 마무리 되어 이익률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판단되고 국내는 중저가 로드샵 브랜드 시장의 침체가 악재이지만 온라인이나 소규모 브랜드의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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