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안에서 마약이 돌았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버닝썬’의 직원이 구속됐다.
또 버닝썬에서 마약을 유통했다는 의혹을 받는 중국인 여성은 출국정지 조처가 내려졌다.
18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버닝썬 직원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를 상대로 마약 유통경로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을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다만 “A씨에 대해 추가로 조사할 부분이 많은 만큼 구체적인 범죄 사실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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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버닝썬에서 MD로 활동한 중국인 여성 B씨에 대해서도 출국정지를 신청해 최근 법무부 승인을 받았다.
앞서 버닝썬에서 ‘애나’라는 별칭으로 불린 B씨가 VIP 고객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제기됐다. 경찰은 그러나 B씨는 언론을 통해 불거진 마약 투약과 유통 의혹 모두 부인했다고 전했다.
B씨는 버닝썬 폭행 사건 논란을 처음 수면위로 끌어올린 김모(28)씨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인물이다.
경찰은 마약 투약·유통 혐의와 관련 B씨를 추가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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