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봄이 찾아왔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낮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미세먼지는 유해물질을 머금고 대기 중에 머물러 있다 호흡기를 거쳐 폐 등에 침투한다. 이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할 정도다.
보령제약의 ‘용각산쿨’은 호흡기 질환 관리·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의약품으로 ‘기관지마스크’라고 할 수 있다.
용각산쿨은 휴대가 간편한 1회용 스틱 포장의 과립형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기존의 용각산보다 함량을 높인 길경가루, 세네가, 행인, 감초에 인삼과 아선약도 추가됐다. 순수 생약성분의 주성분들은 기관지 내부에서 점액의 분비를 높이고 섬모운동을 활발하게 해 미세먼지로 자극받은 목의 자정작용을 돕는다.
아울러 용각산쿨은 기도 점액인 뮤신 분비를 증가시킨다. 뮤신은 목에 있는 가래를 용해시킬 뿐 아니라 윤활유 역할을 하며 목에 분포한 약 6억개의 섬모운동을 촉진한다. 섬모운동이 활성화되면 묽어진 가래 등 이물질을 외부로 빠르게 배출해 목의 답답함이 해소되며 가래와 이물질로 발생하는 기침이 줄어든다.
용각산쿨을 복용할 때 중요한 것은 물 없이 복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용각산쿨은 목 점막에 직접 작용하는 약이라 물과 함께 복용하면 희석될 뿐 아니라 위로 바로 넘어가게 돼 효과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용각산쿨 패밀리 브랜드로는 ‘용각산’과 ‘목사랑 캔디’가 있다. 용각산은 미세분말 제형으로 1967년 6월26일 처음 발매된 후 지금까지 국민적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 의약품이기도 하다. 목사랑 캔디는 허브향과 매실향 두 가지 맛이 있으며 목에 좋은 ‘19가지 천연허브향’이 배합됐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