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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폭로’ 이매리 술 시중 강요, 성추행 당해 “장자연 재수사에 용기 가져”

‘미투 폭로’ 이매리 술 시중 강요, 성추행 당해 “장자연 재수사에 용기 가져”




이매리가 4월 초 학계, 정계, 재계 인사들로부터 받은 술 시중 강요 등 미투폭로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이매리는 오는 4월 초 시민단체 정의연대와 함께 추행 받은 내용을 밝히기 위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으며 정의연대는 현재 카타르에 머무는 이매리와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매리는 SNS를 통해 과거 대학원 재학 시절 학계, 정계, 재계 관계자로부터 술 시중을 강요받았고, 이 과정에서 성추행도 겪었다고 폭로했다.

시민단체 정의연대 관계자는 이매리가 “최근 ‘고(故) 장자연 사건’에 대한 재수사가 이뤄지고 수사 기간이 연장되면서 용기를 갖고 나오게 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1994년 MBC 3기 공채 전문MC로 데뷔한 이매리는 드라마 ‘장길산’ 연개소문‘ 등에 출연했다.

또한, 2011년 ’신기생뎐‘ 이후 건강 악화 등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며 이후 카타르에서 살고 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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