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의 수가 저출산 영향으로 610곳에서 584곳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인구도 19만 명에서 18만 명으로 줄었다.
1일 발표된 육아정책연구소의 ‘모자건강증진을 위한 산후조리서비스 발전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를 통해 집계된 산후조리원 수는 2009년 418곳에서 2015년 610곳까지 지속적으로 늘다 2017년 598곳, 2018년 584곳으로 감소했다.
산후조리원 이용인구도 2015년 19만4,802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17년에는 18만1,588명으로 줄었다.
보고서는 사회·가족 구조의 변화로 산후조리원이 주된 산후조리 방식으로 자리 잡았지만 저출산의 영향으로 산후조리원 수와 이용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신화 인턴기자 hbshin12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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