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020560) 매각을 결정했다.
15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이날 아시아나항공 대주주인 금호산업(002990)은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의결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아시아나임직원의 미래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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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전체 지분의 33.47%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앞으로 매각을 위한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댕 매각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방안을 고심했으며 매각하는 것이 그룹과 아시아나항공 모두가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으로 여겼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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