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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25일 개소···외국인 대상 통합서비스 제공

외국인 주민 위한 중앙부처·지자체·민간 간 협업 결실

다문화가족·외국인 체류관리 및 한국 생활 상담 지원

경기도 시흥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민원실. /사진제공=시흥시




다문화가족은 물론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에게 한국생활에 필요한 정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종합지원센터가 시흥에서 문을 연다.

행정안전부와 법무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는 경기 시흥시와 함께 25일 외국인 밀집지역인 시화공단 내에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흥시는 도시 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수가 11.8%인 5만명 이상으로 외국인 밀집지역을 배려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중요한 지역 중 하나다.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다문화가족·외국인을 대상으로 출입국 체류관리, 고용허가 및 외국인 상담지원 서비스 등을 관련부처들이 협업해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협업 모델이다. 시설·인력 등의 공동 활용이 가능해 기관 간 비효율을 개선하고 정부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 한국어교육과 상담·통번역 등의 적응지원 서비스와 체류관리·고용허가 관련 민원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행안부는 그동안 부처별·기관별로 흩어져 제공되던 정부 서비스를 이용자 입장에서 통합 제공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등 협업 조직을 설치·확산해 왔다.



지난 2017년 9월 충남 아산시에 최초로 개소한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고용, 외국인 체류관리, 상담, 통역·교육 등 관련 서비스를 연계 제공해 다문화·외국인의 불편을 대폭 감소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호평을 바탕으로 전국 20개 외국인 집중지역을 중심으로 설치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연면적 1,379.2㎡ 지상 4층 규모의 시흥시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커뮤니티 카페와 법무부·고용부 통합민원실, 상담실, 외국인복지센터·요리교실·중도입국자녀교실 등을 갖췄다. 개소식에는 진영 행안부 장관과 임병택 시흥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진 장관은 “정부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다문화가족, 외국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중앙, 지방자치단체, 민간이 함께 노력한 결실을 맺게 됐다”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부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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