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버닝썬 성폭행 유출영상?'...무법지대 유튜브

"자정작용 없는 유튜브 심각" 비판 높아





최근 유튜브에서 버닝썬 유출 영상을 사칭하는 성관계 영상물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

연예인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의 VIP룸 화장실에서 찍었다고 주장하는 한 성관계 동영상은 지난 2월 개시돼 현재 조회 수 58여만 회를 기록했다. 해당 영상이 버닝썬에서 촬영된 것이 맞는지와 마약과 술에 의한 성폭행 장면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만약 해당 영상이 버닝썬에서 촬영된 성폭행 장면이라면, 불법으로 촬영하고 유통한 영상이라는 점에서 2차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유튜브 검색창에 ‘버닝썬 영상’을 검색하면 ‘버닝썬 영상 신상’, ‘버닝썬 영상 본 사람’, ‘여자 피해자 사진 공개’ 등의 연관검색어가 잇달아 나온다. ‘버닝썬 유출영상’에 편승해 자극적인 제목을 단 영상들도 많다. 조회 수 60만을 기록한 또 다른 영상은 버닝썬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골뱅이녀(만취해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여성을 일컫는 말)’, ‘최음제 먹어본 여성의 솔직한 인터뷰’ 등이 그 예다. 불법 촬영물 유포 및 확산, 그리고 피해자의 신상 보호에 대해 유튜브가 자정작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거세다. /신화 인턴기자 hbshin120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