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002990)이 별도재무제표 기준 2019년 1·4분기 영업이익은 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55억 원에서 23.6%가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3,114억 원로 지난해 같은 분기 2,812억 원에서 10.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일회성 요인으로 34억 원에서 27억 원으로 7% 감소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같은 실적은 신규착공현장의 증가로 원가율이 개선된 효과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금호산업은 향후 매출액 증가와 이에 따른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증가세로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입금은 전년 말 대비 142억 원을 상환하여 1,689억 원으로 감소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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