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헝가리 유람선 침몰]부다페스트 날씨 오늘 ‘구름조금’… 내일부터 소나기·뇌우

한국인 관광객들이 탑승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헝가리어로 ‘인어’)가 침몰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우측 세 번째 교각 부근에서 30일 오후(현지시간) 비가 잦아들며 경찰특공대 잠수요원들이 수중 선체 및 실종자 수색을 위해 잠수 준비를 하고 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우리 국민 19명이 아직 구조되지 못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 구조작업이 지연되는 가운데 앞으로 사흘 간 현지 날씨가 비가 오거나 흐릴 것으로 전망된다. 31일만 ‘구름조금’으로 예보돼 이날 구조작업이 좀 더 수월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다음 날인 1일부터는 소나기 등이 있어 다시 기후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이 제공하는 세계정보기상서비스(WWIS)에 따르면 헝가리 현지시각 오전 3시45분 현재, 31일의 날씨는 ‘구름조금’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최저 섭씨 10도, 최고 22도다. 다음날인 1일은 소나기가, 2일은 뇌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고 각각 14~24도, 15~25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부다페스트 날씨로 구조작업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이날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현지 기상 상황이 안 좋고 물살이 세서 구조 활동 진전이 없다”며 “피해 상황 변화가 없어 굉장히 안타깝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세르비아·크로아티아·루마니아·우크라이나 등 다뉴브강 하류 인접 국가에 실종자 수색에 협조 요청을 했다. 이 차관은 “해당 국가들로부터 긴밀한 협조를 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손구민기자 kmsoh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