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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시장의 새바람, 전국의 투자자가 몰리고 있는 평택 고덕 국제신도시

박갑주교수 칼럼

평택은 지금 21세기를 선도하는 새로운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첨단기업 유치로 미래가치를 갖춘 도시가 되었고 평택에서 강남 수서역까지 20분만에 도착하는 고속철도 SRT가 운행되면서 서울에서 인구유입이 급격하게 증가되고 있어 발전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고용창출 효과로 주거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들이 부동산 투자시장에 반영되어 고덕 국제신도시는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왔다. 평택은 2017년 7월 4일 가동된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과 주한미군기지 이전, LG디지털파크, 물류유통단지 조성 등 다양한 개발호재로 부동산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2017년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가동이 시작되면서 4,800명이 신규 채용되는 등 인구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은 163조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제2공장은 44만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고 있다. 2018년 4월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반도체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유지하기 위하여 2030년까지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 추가로 133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 1만5천 명을 육성할 계획을 내놓으면서 고덕 국제신도시는 탄탄한 배후 수요를 갖추게 되었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평택엔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역사를 돌이켜보면 삼성이 들어간 지역은 부동산 시장이 언제나 활성화 되었다. 분당 서현역, 강남역 삼성타운 개발, 동탄지역 개발 등 삼성을 유치하면서 삼성에 근무하는 고소득, 고소비 인력이 입주하게 되고 협력업체들을 끌어들여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상권이 발달하게 된다. 삼성과 LG라는 글로벌 기업이 내는 세금은 지방 제정을 증가시켜 평택시가 도시발전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 또한 증가하게 될 것이다.

평택 고덕 국제신도시는 기업 유치와 산업 발전으로 자족 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평택시 인구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데 2000년 35만 9천여명에서 현재 49만 6천명, 2035년까지 90만명의 인구계획을 가지고 있어 부동산 투자 유망지역으로 고려해 볼만 하다.

고덕 국제신도시는 평택시 서정동, 고덕면 일원 택지 406만평, 산업단지 120만평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평택시의 대표적인 산업연계 신도시 개발 사업지이다. 이곳은 판교 신도시보다 2배 이상 큰 규모로 조성되며 개발 완료 시 수용인구가 총 13만 4,680명에 5만 4,49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판교 신도시가 기업 유치와 연계해서 단기간에 성공을 거두었듯이 고덕 국제신도시 역시 첨단 기업들과 상업시설들이 입주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덕 하늘채 시그니처의 경우 고덕 국제신도시의 고덕IC 바로 앞 삼성캠퍼스 등 배후수요에 가까이 위치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 1,884세대 대단지로 개발되며 각종 편의시설과 대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약 5천여 평의 근린공원이 인접해 있어 풍부한 녹지공간이 확보되어 쾌적한 주거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분양 평형 또한 서민들이 선호하는 ▲59㎡,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과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현재 고덕 국제신도시 내 전매 기간은 3년인데 비해 이 아파트는 평택시에서 유일하게 6개월 후부터 전매가 가능한 아파트이다. 바로 이것이 시세차익을 노린 부동산 투자자들이 이곳으로 몰리는 이유이다. 또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고속전철역(SRT)이 있어 서울과 지방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지제역에서 수서역까지(지제 - 동탄 - 수서) 20분이면 도달 할 수 있어 강남으로 30~4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택 지역은 물론 서울에서도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 청약이 가능하고 삼성 반도체 평택캠퍼스가 가까이 있어서 풍부한 배후 수요가 투자자들의 기대를 더욱 크게 하고 있다. 앞으로 고덕 신도시가 전국 투자자들을 유치하여 부동산 시장의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이 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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