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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뿌리기술개발사업' 예비타당성 통과

내년 지원 기술 수요조사 실시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혁신기반인 ‘넥스트(Next) 뿌리기술개발사업’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정부가 내년 어떤 기술개발을 지원할 지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상반기 예타를 통과한 넥스트 뿌리기술개발사업은 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 등 국내 뿌리기업이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2020~2024년까지 1,773억원(국비1,248억원)으로 결정됐다.

산업부는 올해 말 국회에서 2020년도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뿌리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내년도 지원과제 기획을 위한 기술 수요조사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을 통해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뿌리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수요분야인 3개 산업(자동차, 기계·중장비, 전자) 171개 부품과 연관된 뿌리기업과 대학·연구소가 대상이다.



산업부는 “주력산업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좌우하는 국가 기반산업인 뿌리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해 ‘세계 4대 제조강국’ 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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