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혁이 폭발적인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 황승기, 제작 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 17, 18회에서는 동생 이태주(김현목)의 죽음에 배후세력인 송회장(손현주)에게 칼을 들이밀며 분노하는 이태경(최진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생 이태주의 죽음에 대해 알게 된 이태경은 남원식당에서 송회장과 대면했다. 송회장과 대화를 나누던 이태경은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하고 송회장을 향해 칼을 치켜들었다. 조금만 움직여도 송회장을 찌를 것 같던 이태경은 “왜 여기까지 왔니 태경아.”라고 말하는 송회장에 “그러니까 왜.. 날 여기까지 오게 했어 형! 왜! 왜!!”라며 분노를 참지 못한 채 송회장에게 주먹을 날렸다.
이날, 하나뿐인 동생의 죽음에 믿고 따르던 형 손현주가 관련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분노와 울분에 가득 찬 모습을 연기한 최진혁은 폭발적인 감정연기를 쏟아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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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8회를 본 시청자들은 “내가 송회장이었으면 심장마비로 죽었다”, ”역시 믿고 보는 최진혁^^”, “보는 내내 손에 땀난 거 실화?” 등 다양한 반응과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최진혁의 역대급 분노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KBS2 드라마 ‘저스티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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