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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최초... 지식산업센터는 지금 ‘타이틀’ 경쟁중

- 특화설계와 입지 등 최대, 최초 내세운 지식산업센터, 차별성과 희소성 바탕으로 프리미엄 기대

- 이달 동탄2신도시에 분양 예정인 ‘동탄2 서영아너시티’, 동탄 최초 소호오피스 설계 돋보여

<동탄2 서영아너시티 투시도>




지식산업센터의 승인건수가 최근 3년이래 최대치에 달하면서, 각 단지마다 수요자 잡기에 분주하다. 특히 수요자들을 선점하기 위해 이전에는 없었던 특화설계와 입지 등으로 ‘최대’, ‘최초’를 내세우며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 지식산업센터는 차별성, 희소성 등 상징성을 지녀 프리미엄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건설사들도 설계나 각종 상업시설, 조경 등에 공들여 상품을 내놓기 때문에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실제로 지난해 9월 광명시에서 분양한 지식산업센터 ‘GIDC 광명역’은 광명시 업무시설 중 최고 높이(120m), 최대 규모(26만㎡)가 부각되면서, 한 달만에 완판됐다. 또 지난해 7월 광명역세권에서 공급된 ‘광명역 M클러스터’는 광명역세권 내 지식산업센터 최초로 기숙사를 함께 구성했다는 점에 호응을 받으며, 단기간 내 계약을 완료해 눈길을 끌었다.

이렇게 계약이 순조로운 데는 지식산업센터의 시세 상승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의 ㎡당 평균 거래가격은 지난 2017년 기준 2006년 대비 약 100만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 249만9천원이었던 평균 거래가격 이후 6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최대, 최초 등을 내세운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이러한 시세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천편일률적인 지식산업센터에서 벗어나 특화설계와 입지 등에서 차별점을 보이는 만큼 희소성을 높게 평가하는 투자자들이 몰려 더 높은 가격을 유지하게 될 것이란 얘기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대, 최초 등 타이틀을 단 지식산업센터는 상징성과 희소성으로 인해 수요자, 투자자들의 인지가 빠르고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특히 고객선점에 효과가 높은 만큼 수익성까지 직결돼 분양일 이전부터 숱한 문의전화를 받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전했다.

■ 동탄 최초 소호오피스 중심 구성 ‘동탄2 서영아너시티’

서영건설플러스가 이달,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할 예정인 ‘동탄2 서영아너티시’가 분양 수일 전부터 주목 받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동탄2 서영아너시티’는 1인 기업, 스타트업 증가에 따른 다운사이징, 1코노미 트렌드에 맞춰 동탄 최초의 ‘1~2인 소호오피스’로 업무공간이 구성된다. 이렇게 설계된 ‘동탄2 서영아너시티’의 소호오피스는 규모가 큰 업무용 빌딩과 달리 소형 평형으로 설계돼 원하는 크기로 분양 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은 물론 1인 기업, 스타트업 등 소규모 창업자를 비롯해 다양한 규모의 업종을 갖춘 기업의 입주가 가능하다. 업무에 최적화된 공간으로만 구성돼 업무 효율성 향상도 기대된다.

소호오피스 설계로 업무공간을 최적화하면서, 불필요한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도심형 개인 창고인 ‘셀프 스토리지’도 갖춰진다. 공간이 소형화 됨에 따라 수납공간이 부족해지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서영건설플러스만의 특화설계다. 셀프 스토리지에는 개인은 물론 기업들의 별도 공간으로 마련되며, 사용자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편리한 짐 보관이 가능하다.

또 1층에 마련되는 상가는 나홀로족, 1~2인 소비층 등 소규모 단위의 소비층에 맞춰 소규모 형태인 슬림스토어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이 상가는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 기업 종사자는 물론 1만여 유동인구의 수요 확보가 예상된다.

동탄 최적의 입지에 위치한 만큼 업무 환경 역시 차별화돼 있다.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클러스터인 동탄테크노밸리 핵심 입지에 위치해 있으며 삼성전자 화성·기흥·수원 사업장,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두산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등 다수의 기업들과 인접해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서는 SRT와 GTX-A노선(2023년 예정),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이용이 수월해 서울까지 발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도 오갈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다.

‘동탄2 서영아너시티’는 비주거 상품으로 청약 규제, 분양권 전매 제한, 분양가상한제 등 부동산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특히 대출 규제가 낮아 분양가의 최대 70~80%까지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초기 투자자금 부담이 낮다.

현재 ‘동탄2 서영아너시티’는 오는 8월 30일 분양되며, 준공예정일은 2021년 7월 예정이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로 182일원에 마련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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