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강경화 “지소미아 연장 결정된 것 없어…상황 굉장히 어렵다”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 위해 오늘 베이징으로 출국

“입장 적극 개진할 준비했지만…참 어렵다는 무거운 마음”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9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0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의 연장 여부에 대해 “아직 검토하고 있다.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일 외교장관회담 참석을 위한 출국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지소미아 연장 여부 통보 시한은 24일로 특별한 언급이 없는 한 자동연장된다. 정부는 21일 베이징에서 열릴 것으로 전해진 한일 외교장관회담 분위기 등을 보고 연장 여부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



강 장관은 한일 외교장관회담과 관련하여 “저희 수출 규제 문제라든가 등에 대해서 저희 입장을 적극 개진할 준비를 하고 간다”고 말했다. 또 이번 한일 외교장관회담이 국면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상황이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한다”면서 “말씀드렸듯이 우리 입장을 적극 개진해야겠지만 참 어렵다는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간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20일부터 22일까지사흘간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외교장관회담을 소화할 예정이며, 별도로 열리는 한일·한중 외교장관회담에도 참석한다.
/송윤지 인턴기자 yjso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