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예선 남자단식 1회전에서 제비스티안 오프너(168위·오스트리아)를 2대0(6대3 6대3)으로 돌려세웠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4강에 올랐던 정현은 올해는 허리 부상 등으로 코트를 떠나있다가 이달 초 챌린저 대회 우승 등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회전 상대는 스테파노 나폴리타노(211위·이탈리아)다.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권순우도 홈코트의 JC 애러거니(282위·미국)를 2대1(6대4 1대6 6대4)로 꺾고 예선 2회전에 진출했다. 3세트 게임 스코어 0대2 열세를 극복했다. 오스카 오테(160위·독일)-고빈드 난다(704위·미국)전 승자와 2회전에서 만난다. 예선에서 3연승 하면 시즌 마지막 메이저인 US오픈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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