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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구 이월드 '다리 절단 사고' 본격 수사 나선다

‘전담수사팀’ 편성…오늘 오전 중 피해자 조사해 사고 경위 파악 예정

‘법률 지원팀’도 편성해 관계 법률 위반 여부도 검토할 방침

지난 19일 오후 대구시 이월드에서 경찰들이 놀이기구(롤러코스터) 사고 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대구 성서경찰서가 22일 이월드 놀이기구 아르바이트생 다리 절단 사고 조사를 위해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전담수사팀은 성서경찰서 형사과와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안전사고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고 당시 기기를 작동한 아르바이트생 등 전·현직 종사자, 총괄팀장, 매니저 등을 상대로 사고 당시 상황, 근무 수칙, 안전 교육 시행 여부를 조사한다. 또 변호사 자격이 있는 경찰관 4명을 법률 지원팀으로 편성해 관광진흥법 등 관계 법률 위반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중 담당 의사와 협의해 피해자 A(22)씨를 만나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새롬 대구 성서경찰서 형사과장은 “피해자 부상이 심해 심리 상담 연계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 관계인 수사도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대구 이월드에서 근무자 A씨가 놀이기구인 허리케인 열차와 레일 사이에 다리가 끼면서 오른쪽 무릎 10㎝ 아래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경찰이 사흘 뒤 국과수와 합동해 기기 작동 여부를 감식했으나 육안상 기계 결함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민수 인턴기자 minsoo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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